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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동 퍄오량

 

 

안양 금정역 주변 호계동에 있는 퍄오량을 다녀왔습니다.

 

 

금정역 주변은 금정역을 기준으로 군포시인 산본동과 안양시인 동안구 호계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산본동쪽으로는 식당이 주로 포진하고 있어서 식당 선택의 폭이 넓지만

 

 

안양쪽은 테크노밸리처럼 이제 개발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인프라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미 LS 그룹사들이 많이 들어와 있지만

 

 

아직은 작은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식당가들이 입점하지 않은 상태인데요

 

 

그만큼 식당 공급이 부족하다보니 점심 피크시간대에는 대기를 해야 하는 곳이 대부분 입니다.

 

 

그런 와중 퍄오량이라고 하는 중식집이 있는데

 

 

이곳에 있는 직장인들은 한번씩은 꼭 가본다고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퍄오량이 어떤 곳인지 알아볼까요

 

 

 

 

주변 건물들이 다 신축 건물들이기 때문에

 

 

주변 외관부터 가게 내부까지 깔끔하게 되어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회사 주변에서 장사를 유지하려면 빠른 시간에 많은 손님들을 받기 위해 회전율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요일별 할인 메뉴를 정해놓고 음식을 빨리 나오게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할인메뉴

 

 

 

 

 

월요일 : 돼지고기 탕수육

화요일 : 소고기 볶음밥

수요일 : 낙지짬뽕 ( 면 or 밥 )

목요일 : 차돌짬뽕 ( 면 or 밥 )

금요일 : 사천식 굴짬뽕 ( 면 or 밥 )

 

 

이렇게 5가지 메뉴를 할인하는데 저의 선택은 차돌짬뽕이었습니다.

 

 

 

 

 

가게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테이블 갯수로 치면 10개 안팍인데

 

 

자리가 좁기 때문에 옹기종기 모여서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코로나19 때는 그나마 자리가 좀 비어있었는데

 

 

최근들어서는 다시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가게 외부에는 없던 할인메뉴들의 가격이 적혀있습니다.

 

 

돼지고기 탕수육을 빼고는 가격이 6~7천원 정도로 무난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어느 식당을 가던 이 가격은 기본으로 받잖아요

 

 

 

다양한 요리부의 세트메뉴도 판매합니다.

 

 

라조육, 짬뽕전골, 양장피, 사천탕수육, 깐풍육, 팔보채, 덴뿌라, 유산슬, 전가볼, 중새우, 미니탕수육까지..

 

 

이런 메뉴들은 저녁에 퇴근 후 술한잔 하기 딱 좋은 메뉴들 이네요

 

 

회사 주변 식당들은 저녁되면 장사가 안되는 곳이 많은데

 

 

퍄오량은 저녁에도 이 메뉴들로 인해 사람들이 70~80프로는 차있는것 같아요

 

 

 

간단하게 메뉴를 주문하면 어느 중국집에서나 나오는 반찬들이 나옵니다^^

 

 

 

밖에서 웨이팅을 할 때 주문을 해놓았더니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나왔습니다.

 

 

목요일 할인 메뉴라 그런지 다들 차돌짬뽕을 통일해서 주문하다보니 바로바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차돌짬뽕

 

 

 

 

 

 

드디어 나온 차돌짬뽕~!

 

 

차돌짬뽕의 국물은 빨간 국물과 함께 차돌배기의 기름이 살짝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차돌배기가 들어가지 않았다면 좀 더 얼큰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차돌이 들어가 있으니 매운맛은 기름으로 살짝 중화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말인즉슨 짬뽕치고 맵지 않으니 매운것을 잘 못드시는 분이라도

 

 

쉽게 먹을 수 있으니 낮은 난이도로 도전할만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처음 먹어보는 메뉴를 도전하기는 탐탁지 않은 저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ㅎㅎ )

 

 

 

 

 

 

면발과 함께 차돌을 집어 먹으면 부드러운 차돌배기와 쫄깃한 면발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돌과 함께 먹는 짬뽕임에도 7천원 가격에 먹으면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네요

 

 

해물이 들어간 짬뽕을 먹는 것도 즐겁지만

 

 

일반 돼지고기가 아닌 차돌을 넣은 짬뽕을 먹는 것은 또 새로운 즐거움이었습니다.

 

 

금정역에 몇번씩 업무차 오게 되는데 

 

 

이 근처에 오시면 몇 안되는 맛집 중 하나인 퍄오량은

 

 

꼭 한번 들러서 맛있는 맛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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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나여

일상 제품리뷰와 맛집/여행/사진을 좋아하고 IT 관련 프로그래밍 초급 & 고급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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