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아기, 6살 아이와 함께 하는 2박3일 제주여행 준비물
아이들과 가려면 정말 짐이 많아요..
첫째아이와 7개월 때 처음으로 호캉스를 갈 때만 해도 캐리어 2개와 백팩1개 가지고 갔는데
이번에는 캐리어3개와 백팩1개를 가지고 갔네요 ㅎㅎ
첫째때는 그냥 막막한게 있었는데 아이가 둘이 되니깐 그냥 과감하게 여행은 떠나지만
챙길건 다 챙겨야죠
달라진 점이 있다면 날이 가면 갈수록 육아템은 좋은게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준비물리스트
1.기저귀 3단계 1팩
2.휴대용 분유포트
3.젖병6개
4.유아젖병세제, 젖병솔
5.체온계
6.마스크여분
7.여벌옷 ( 3일치 외출복 + 내복 + 양말 )
8.물티슈 ( 브라운 물티슈 3팩 )
9. 쪽쪽이 ( 4개 ) + 쪽쪽이 클립 + 치발기
10. 과자 ( 떡뻥 + 첫째 사탕, 초콜릿, 젤리 등등 )
11. 보온병 ( 470ml 와 330ml 짜리 두개 사용 )
12. 썬크림 ( 한살림에서 친환경 유아 썬크림은 차단은 약해도 물로 지울 수 있음 )
13. 아기띠
14. 수딩젤, 로션, 크림 + 바쓰
15. 상비약(해열제, 밴드, 약병 등)
16. 장난감
17. 손수건 30장 ( 세탁할 수 없으니 많이 챙김 ㅎㅎ)
18. 코뻥
19. 담요
20. 모자
200일도 안된 둘째아이 준비물만 해도 이렇게 많아서 일단 캐리어 2개
첫째아이 여벌옷은 많이~~, 엄마아빠 옷은 최대한 적게 챙기니깐 캐리어 1개
그리고 외출시마다 가지고 다닐 아이들 여벌옷과 분유 가지고 다닐 백팩
이정도만 챙겨도 일단 급한불은 끌 수 있었어요
6개월아이와 7개월아이의 차이점은
이유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일단 포기할 수 있었어요
첫째때는 이유식을 잘 먹던 시절이어서 이유식을 포기할 수 없었는데
6개월때는 분유로 달랠 수 있으니까 3일만 참자 했죠..ㅎㅎ
따로 분유 저장팩은 들고 가지 않고
그냥 젖병에 분유 담아서 가지고 다니다가 보온병에서 바로 물 따라서 분유타서 줬네요~
첫째아이때와 다른 구성이 있었다면 분유포트를 기존에는 쓰던것을 가져갔었는데
휴대용 분유포트를 가져가니깐 부피가 확 줄어들더라고요
이녀석이 분유타기 + 젖병살균 + 쪽쪽이 살균을 다 해줄꺼라고 해서 가져가긴 했는데
분유타기만 썼네요
실제 살균은 펜션에 있는 큰 냄비 뻑뻑 씻어서 열탕소독시켰네요
휴대하긴 편한데 젖병소독은 좀 작아서 힘든것 같아요..
그리고 분유 탈 물을 끓일 때 항상 삼다수를 썼었는데
제주도는 삼다수 가격이 훨씬 저렴해서 좋았어요
편의점에서 삼다수 500ml 짜리를 600원에 팔더라는...
유모차와 카시트는 각각 하루 2~3천원에 티몬에서 예약~~
너무 어린 아가라서 휴대용 유모차 보다는 절충형 유모차를 대여하긴 했는데
절충형이 생각보다 작아서 당황했네요..;;
준비물이 많이 필요한 아기때 여행
미리미리 준비해서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