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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아이와 함께  충남 보령 여행코스 다녀오기 ( 냉풍욕장, 명대계곡, 오양손칼국수 )

 

 

 

 

주말을 맞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급 선택하게 된 여행지 보령에 가게되었습니다.

 

 

 

 

친구 산속에 별장이 있는데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토요일 저녁에

 

귀가하는 코스로 다녀왔어요

 

 

 

 

보령에 가면 주로

 

대천해수욕장을 많이 갔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해수욕장 대신 냉풍욕장과 명대계곡을 갔습니다~

 

 

 

 

 

이번 여행코스는

 

친구 커플의 일정대로

 

꼽사리 껴서 다녀온 거라

 

코스에 1도 관여하지 않은 신선한 체험이었습니다.

 

 

( 여행 코스를 짜고 리드하는 것을 즐기는 타입인데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는 따라가는 여행을

 

즐기게 되었네요^^; )

 

 

 

 

 

 

별장에서 저녁에 삼겹살, 목살, 타이거새우를 

 

열심히 구워먹고

 

아침에 일어나서 간 곳은

 

 

 

 

오양손칼국수

 

건물이 두개인 것 같지만 내부에서 이어져있어요..

 

날이 엄청 더운데

 

낮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간 날이었어요

 

차량온도는 39도 육박...

 

 

 

 

 

오천항 바로 뒷편에 위치한 오양손칼국수는

 

생활의 달인에서 비빔국수의 달인으로

 

티비전파를 한번 탄곳이더군요..

 

 

 

 

주변에 칼국수 집도 많고

 

주차된 차들도 많았는데

 

거리에 사람들이 없어서 다들 어디갔나 했더니

 

오양손칼국수 집에 이미 손님이 가득차있었네요

 

 

 

 

 

 

네이버지도 검색해보면

 

제주 오양손칼국수만 나오던데

 

보령 오양손칼국수는 왜 안나올까요..

 

( 카카오지도는 나오네요^^ )

 

 

 

 

그럼에도 생활의 달인에 나와서 그런지

 

입소문이 많이 퍼졌었나봐요..

 

손님이 가득...

 

 

오양 손칼국수 메뉴

 

 

인원은 어른 5명 아기 1명

 

오후에 계곡 가서 또 먹어야 하니까

 

 

바지락 칼국수 1인분

 

비빔국수와 바지락칼국수 3인분

 

만두 1인분

 

 

 

이렇게 주문 했어요

 

1인 1메뉴 주문하면 칼국수 무한리필이 가능한데

 

아점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적당히 주문했습니다.

 

 

 

밑반찬

 

밑반찬으로 열무김치와 배추김치가 나왔는데

 

열무김치는 따로 판매도 하는 만큼

 

보편적으로 좋아할 수 있게

 

아삭아삭한 식감과

 

크게 맵지 않은 김치국물로 잘 담아졌네요^^

 

 

만두

 

만두는 아기 먹이려고 주문했는데

 

만두피가 상당히 얇아서 놀랐어요

 

만두속도 꽉 차 있어서

 

조금 식혔더니

 

꿈토리가 손으로 덥석 잡고 냠냠냠

 

애기들이 잘 먹으면 그 맛은 인정!

 

 

비빔국수 3인분

 

손칼국수

 

 

 

 

 

비빔국수는 3인분을 주문했는데

 

한접시에 나와서 당황했지만

 

열심히 비벼서 각자 앞접시에 덜어먹었지요~

 

 

 

 

 

 

칼국수면을 기계로 뽑으면

 

딱딱한 식감이 느껴지는데

 

역시 손으로 면을 만들면

 

한가닥에서도 두께가 다르니

 

두꺼운 쪽은 면의 식감을 느끼고

 

얇은 쪽은 육수가 잘 베여있으니

 

먹기에 너무 편하네요

 

 

 

 

 

특히 얇은 쪽은 잘라서 아기 줄 때도 너무 좋았어요^^

 

오양손칼국수 영업시간

10시 30분 부터 19시까지에요

저녁 장사가 일찍 접으니

시간 잘 맞춰서 가세요

 

지도첨부합니다^^

 

 

 

 

 

다 먹고 나니 12시가 넘어서 진짜 진짜 더워졌어요

 

친구의 네비주소를 받아 간곳은

 

보령냉풍욕장

 

 

친구가 얘기하기로

 

보령에 동굴이 있다고 말하길래

 

애기데리고 가도 안위험할까 내심 걱정...

 

 

 

그래도 다 같이 가는건데

 

업고서라도 가야지!!

( 괜한 걱정이었다는 건 나중에 앎... )

 

 

 

차를 타고 30분 가량 이동하니

 

언덕길에서 차가 막히기 시작

 

( 이제 거의 다 왔구나.. )

 

 

 

했는데 주차장이 꽉 차서

 

언덕길에 간신히 주차했어요

 

( 초보운전 분들은 언덕이 가파르니 조심하세요 )

 

 

날씨가 더워서

 

사람들이 시원한곳으로 피신왔나봅니다

 

 

 

저 멀리 냉풍욕장 입구가 보이네요

 

무더위를 뚫고 으쌰으쌰!!

 

 

 

 

냉풍욕장 좌측편에는

 

발을 담그고 놀 수 있는 물가를 만들어놓았네요

 

아이 어른 상관없이 신발을 벗고 발을 담궜는데

 

이렇게 시원한게 또 없었네요

 

 

계곡 가기 전에 벌써 발을 담궈버려서

 

와이프가 비치타월 가져오라고 명령하셔서

 

차에 다녀왔는데 이게 신의 한수가 될 지 몰랐네요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냉풍욕장 입구를 여니

 

냉기가 쏴아아아아아아~~~~

 

어른들은 발을 담궜어도

 

그저 시원하지만

 

21개월 아기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추웠어요

 

비치타월로 바로 몸을 감싸서

 

체온 유지를 시켜줄 수 있었습니다.

 

 

 

내부를 들어가니 이렇게 시원한 길이

 

우리의 땀을 바로 식혀주네요^^

 

추위에 약하신 분은 미리 얇은 겉옷을 챙겨주세요

 

에어컨 틀고

 

담요덮은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냉풍욕장 안에 들어서면

 

갱도 단면도 및 히스토리와

 

냉풍욕장에서 재배하고 있는

 

양송이버섯과 냉풍삼의 재배과정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가기 전에 동굴이라서

 

아이와 함께 들어가기 걱정된다고 했었는데

 

탐험시간은 10분도 안걸릴정도로

 

짧고 일직선으로 이루어진 갱도입니다.

 

깊은쪽은 아마 막아놓은것으로 생각되네요^^

 

 

 

 

 

 

실제로 양송이 버섯도 판매하고 있는데

 

상태도 거의 최상급인데

 

최소 단위가 1kg 이어서 그렇지

 

가격도 키로에 만원이면 아주 저렴하다고 생각되어

 

한개 구입해왔네요^^

 

 

 

냉풍욕장에서 나오니 35도가 넘는 더위가 기다리고 있는데

 

들락날락 하면 감기 걸릴까봐

 

재입장하지는 않았습니다.

( 맑은 하늘도 한몫했죠^^ )

 

 

아! 냉풍욕장 입장료는 무료입장입니다.

 

주차도 무료주차 가능!

 

보령이나 대천에 들르신 분은

 

한번쯤 꼭 들려서 더위 식히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완전 강추!!!!

 

 

 

 

 

 

이제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명대계곡

 

 

명대계곡은 오서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해 있어요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예약하고 가야 했기 때문에

 

휴양림까지 들르진 않았지만

 

네비게이션을 오서산 자연휴양림으로 찍고 가서 입구까지 갔다가 다시 왔네요

 

혹시나 해서 오서산 자연휴양림 안쪽으로 들어가면

 

상류쪽에 계곡이 있을까해서 물어봤더니

 

물놀이 할 수 있는 계곡은 없더군요^^;

 

오서산 자연 휴양림은 이용요금만 확인하고 내려왔네요

 

입장료

주차료

숲속의집

산림문화 휴양관

 

객실 이용은 다음 기회에 이용하기로 하고

 

다시 밑으로 내려왔어요ㅎㅎ

 

 

 

자연 휴양림 가기전에 휴게소가 있는데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가면

 

아이들이 놀 수 있게 작은 연못이 있어요

 

수심은 어른 무릎 정도 오는데

 

아이들부터 초등학생들까지도 신나게 놀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나온답니다.

 

 

 

 

햇빛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좌측 상단과 중간 상단에

 

평상이 놓여있는데

 

돈을 내고 이용하는 것이 아닌

 

자리가 비어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평상도 6~7개 정도 있었는데

 

오후 2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자리가 1개 비어 있어서 좋은자리에 앉을 수 있었네요

 

오전에 일찍 오면 자리가 널널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준비해간 돗자리가 없어서

 

앞에 매점에서 5천원 주고 돗자리를 구입했는데

 

거의 신문지 수준..ㅋㅋ

 

 

가로 세로 1미터 정도의 돗자리라

 

2개 구입해서 간신히 앉고

 

물놀이 어푸어푸~~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흙이 바닥에 가라앉지 않아서

 

물이 완전 깨끗하진 않았어요

 

 

경험자에 의하면

 

수질이 아주 깨끗하다고 합니다!

 

 

 

계곡중에서도 요즘같이 자외선 심한날

 

명대계곡에서 물놀이 하기 좋은 이유가

 

숲이 우거져서 물놀이 하는 쪽을

 

나무들이 막아주어

 

자연그늘이 생기니 너무 좋아요~

 

 

 

여기서 취사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희는 치킨을 주문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배달되는 곳을 찾아보니

 

멕시카나 치킨만 배달가능ㅎㅎ

 

 

 

요기요에서 주문하고

 

주소는 명대가든휴게소로 찍었네요 ㅎ

 

 

 

평상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전화받고 받아왔어요

 

사장님이 직접 배달하시는 것 같은데

 

언덕길이 심해서 오토바이 배달이 아닌

 

자동차로 배달을 하시더군요!!

 

먼길 오시느라 감사드려요~~

 

 

치킨 냠냠 먹고 별장으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 했네요^^

 

 

 

 

 

 

보령 여행으로 주말을 알차게 보냈더니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아이와 함께 가서

 

더욱 힐링되는 여행이었네요

 

 

보령이나 대천쪽 여행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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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나여

일상 제품리뷰와 맛집/여행/사진을 좋아하고 IT 관련 프로그래밍 초급 & 고급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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