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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이스타(ESTA)

 

 

진에어를 탑승하고 가족여행으로 목적지를 

 

 

괌으로 설정하고 자유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22개월 아이와 함께 떠나는 괌 여행이라

 

 

준비물을 챙겨야할것도 많아서 힘겨운 여행이 예상됐습니다

 

가장 큰 고민

 

 

이스타(ESTA)를 신청할것인가 말것인가?

 

 

 

입국장 후기를 살펴보면 같은 항공사의 같은편을 타고가도

 

 

 

복불복인 케이스가 많은편으로 보였습니다

 

 

 

진에어 LJ641편은 9시40분에 출발하는데

 

 

 

비슷한 시간에 출발하는 다른 항공사들보다

 

 

 

약간 일찍 출발하는편이었어요

 

 

 

제주항공이 8시 35분과 10시4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있는데

 

 

 

"1시간 차이면 괜찮겠구나"

 

 

 

라고 생각해서 이스타없이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괌 입국장에서 과연무슨일이 일어날것인가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죠ㅎ

 

 

 

불안감은 덮어두고 운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두번째고민

 

 

지니플러스를 신청할것인가?

 

 

 

LJ641편은 보잉사의 B777 기종으로 3-4-3 의 좌석배치로 중형급 비행기였습니다

 

 

 

 

지니플러스는 진에어의 1등석 좌석을 제공하는데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1등석이나 비지니스 클래스를 의미합니다

 

 

 

좌석이 15센치 더 넓다고 하는데 그게 얼마나 넓은건지는 가늠되지 않았습니다

 

 

 

추석연휴가 끝난 직후라 빈 자리도 많이 남을것 같은데 굳이 지니플러스를 해야하나

 

 

 

남는자리 이동해서 넉넉히 가면 될것같은데..

 

 

 

인당 45,000원의 추가금을 내고 4시간을 편안하게 가는게 나을까...

 

 

 

조금 더 가성비가 좋은 자리인 맨 앞자리를 30,000원 내고 신청할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일반석에 가기로 했어요

 

 

 

"그래...그돈으로 차라리 괌 가서 더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먹자

 

 

 

어차피 비행기 일찍 내려도 같은비행기면 큰 차이나지는 않을꺼야..

 

 

 

출국하는날 일찍가서 일반석이라도 최대한 앞쪽으로 좌석배정받아야지!!!"

 

 

 

 

출국당일

 

 

 

4시에 알람맞추고 30분 밍기적거리고 일어남..ㅜㅜ

 

 

 

부랴부랴 6시 15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앞좌석 배정끝나서 뒷좌석으로 배정받음...크

 

 

 

'어쩔수없지 뭐'

 

 

 

중간 4연석으로 22개월아이와 자리배정받고 올라탔는데

 

 

 

다행히 뒷자리에 좌석들이 꽤 많이 비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아들이 새벽에 일찍일어나서 이륙과 함께 잠들었다는점!!!

 

 

 

지니플러스를 생각한건 아들이 말썽피울까봐 걱정되서 그런거였는데

 

 

 

이륙과 동시에 잠들어서 눕혀놓고 어른들은 넉넉한 빈자리로 옮겨서

 

 

 

편안하게가니 지니플러스가 부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시간 자고 일어난건 안비밀..

 

 

 

결국 호비와 유튜브 영상으로 달래가며 괌 공항 도착..

 

 

 

키 180cm 기준 최대한 뒤로 엉덩이 빼고 앉았을 때 일반석

 

 

 

 

발 뻗는데 큰 문제 없었습니다.

 

 

 

 

 

이스타가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우리 앞비행기가 손님들이 많이 나간상태에서

 

 

우리비행기가 도착해서 널널한 편이었습니다

 

 

이스타 신청인들이 심사받는곳과 비이스타인들이 심사받는곳은 다른데

 

 

이스타줄은 엄청 적었고 비이스타는 줄이 약간 있었습니다

 

 

( 운이 좋았던건 다음비행기 일본발 비행기였는데

 

 

간발의 차로 도착했는지 입국심사장을 지나가는길에

 

 

우리가 먼저 지나가서 항공사끼리 겹치지 않게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

 

 

 

 

 

 

이스타는 대략 5분에서 10분정도 대기 후 입국심사 끝!

 

 

 

비 이스타는 앞좌석에 앉았던 사람들은 10~20분 정도 소요,

 

 

 

저희는 뒷좌석에서 거의 맨마지막에 내렸는데 줄 시작부터 42분 소요됐습니다

 

 

 

아마 뒷비행기는 더 오랜시간 소요됐을것이

 

 

 

저희가 입국심사받을때쯤엔 이스타줄도 처음 저희가 서있던

 

 

 

비 이스타줄과 비슷한 수준으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비이스타는 저희가 대기한것의 두배는 많았으니

 

 

 

비행기가 연착됐으면 어쨌을지 끔찍했습니다

 

 

 

저희는 운이 좋았던 편이었죠

 

 

 

다음번에는 이스타 경비는 아끼지않고 무조건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당 15불이니 약 1시간을 돈주고 샀다고 생각하면 될것같아요

 

 

 

지니플러스는 좀 편하게 가는거고

 

 

 

이스타는 여행시간을 보너스로 준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입국심사 질문은 별거 없었습니다

 

 

 

손가락 4개, 엄지 1개 양손으로 번갈아가면서 지문인식

 

 

카메라 한번 째려보고 끝..

 

 

 

 

 

 

입국심사 질문

 

 

괌 첫번째냐? -> YES

 

 

 

끝..

 

 

 

 

 

입국심사후 나가니 수화물이 이미 다 나와있었어요

 

 

 

 

늦게나와서 저희캐리어와 몇개만 덩그러니 남아있더라고요ㅎㅎ

 

 

 

 

캐리어 가지고 나갈때

 

 

 

 

검사장에서는 먹는음식 소지했는지 물어봤어요

 

 

 

 

그것도.. 한국말로

 

 

 

 

"스팸?" -> 노노

 

 

 

 

"햇반?" -> 베이비 밀!!

 

 

 

 

미국인이 한국말하고

 

 

 

 

한국인이 영어하는 신기한 광경ㅋㅋ

 

 

 

 

추가질문은 없었습니다

 

 

 

 

택시타고 니코호텔로 유유히 이동하였습니다~

 

 

 

 

택시비는 40불 나오고 팁 3불 줬어요

 

 

 

 

이상으로 괌 입국심사와 진에어 컨디션을 살펴봤습니다.

 

 

 

 

다음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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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나여

일상 제품리뷰와 맛집/여행/사진을 좋아하고 IT 관련 프로그래밍 초급 & 고급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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