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남입니다!
1994년의 기록적인 폭염을 이긴 2018년의 더위가 드디어 풀리려나 봅니다!!
기념으로 이번 포스팅은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한 명동칼국수 본점입니다~!
명동에서 일한지 2년됐지만 항상 줄이 서있어서
가볼엄두를 못냈었는데
가본사람들의 말로는 기다리긴하지만
줄이 금방 줄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고 하니 도전하게되었어요!!
주메뉴가 칼국수와 만두다 보니 회전율이 엄청납니다
( 빨리 먹는건 둘째치고 주문하면 바로 나온다고 보면 돼요! )
중국사람들은 물론이고
일본인, 베트남, 유럽, 미국인, 중동사람 등등
외국사람들도 많아요~
( 아마도 외국에서 한국 여행 가이드 책에
명동교자는 맛집에 꼭 있을것 같다는 뇌피셜입니다 ㅎㅎㅎ )
점심시간에는 조금만 늦어도 1층에 사람들이
가득차서 항상 3층으로 올라가서 먹어야 해요~
이더운날 3층까지 걸어가느냐? 노노! 건물내엘레베이터가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명동칼국수의 운영시간은 10시30분 ~ 21시30분까지네요
메뉴는 단순합니다.
- 칼국수
- 비빔국수
- 콩국수
- 만두
1966년부터 운영한 맛집의 메뉴판답게 소수의 메뉴만 판매하고 있어요
우리의 주문은 칼국수와 만두!
메뉴가 적고 사람이 가득찬 점심시간이다보니 칼국수를 계속 뽑고 있나봐요
주문과 동시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벌써 식사가 나왔어요!!!
우와아아악~~~~~~~~~~~~
명동칼국수의 명물이라는 마늘맛김치와 칼국수가
이미 제 자리에서 날 먹어달라고 소리치고 있었어요!!!
명동칼국수는 맑은국물과 함께
납작한 변씨만두 4개가 제공되고
그 위에 올라간 고명들......
특히 다진고기가 눈에 띕니다!!
고명과 면의 비율이 아주 자로 잰 듯 적당한 양이 올라갔어요!
일단 육수부텨 한입~!!
칼칼하지 않고 점도가 높은 구수한 닭육수~~~
일반적으로 점도가 높으면 텁텁하게 되는데
누구나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면은?? 탄탄하지 않고 흐물흐물하지만 절대 불어서 흐물흐물한게 아니에요
먹기 편한 정도의 흐물거림(?)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한 젓가락 당 마늘김치 한입 쏙~
그리고 이 문제의 만두!
가격이 꽤 높아서 주문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결국 주문하게 된 만두!
일단 만두피는 굉장히 얇아서 안에 내용물이 보여요~
또, 좋은 고기를 사용했는지 고기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고
음미했을 때 부추의 향도 느낄 수 있어요!
만두를 한입 베어물면 안에서 칼국수 국물과 육즙이 쭉~~~~~~들어오는데
다시 생각해도 배고파지네요ㅠㅠ
카드명세서가 늘어나겠지만 맛은 완전 강추입니다.
가까운데 계신다면 모르겠지만
명동칼국수를 위해서 명동까지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잇(eat)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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