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설렁탕 맛있는집 옥천관
인천 계양구 청천동 설렁탕집 옥천관
자부심이 느껴지는 업소명과
자신있게 맛있는집이라고 붙여놓은 간판
집에서 한우사골을 푹 끓여서 먹고 싶지만
그만큼의 노력을 쏟기에는 너무 힘듭니다ㅠ
집에서 하는 음식과 비슷한 곳을 찾아가기 위해 방황하다 알게된 옥천관.
집에서 차타고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쉽게 오진 못하지만
설렁탕이 생각날 때면 이곳으로 핸들을 돌리곤 해요
물수건이 기본으로 나오고
기호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소금과 후추
파와 김치는 항아리채 덜어먹을 수 있는곳을 좋아해요
이런 시스템이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는
양심업소를 만든다 생각하거든요
( 손님들이 덜어먹다 남은 음식을 다시 넣어놓는 경우는 없겠죠..???;;; )
옥천관 메뉴판
도가니탕이 메인인데
가격이 착하지는 않아요ㅠ
설렁탕 만원시대를 여는 옥천관
한촌설렁탕, 신선설농탕과 비교하면 가격이 좀 비싸요ㅠ
체인점은 나름 단가를 낮추는 비결이 있겠죠?
사골,국물 국내산 (한우)입니다
이 때문에 단가가 올라갔겠죠?
일단 이 문구를 믿고 먹어봅니다!
( 고기는 호주산, 미국산 으로 적혀있어요. )
보글보글 푹 끓여서 나온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한우사골 설렁탕의 위엄인가
뽀얀 국물 실화?!
설렁탕에는 파를 듬뿍 넣어 파국을 만들어야 제맛이지..훗
안에 들어간 고기와 숨어있는 당면.
개인적으로 설렁탕에는 소면이 좋지만
당면은 당면 나름의 통통튀는 식감이 있어요
과연 맛은?
집에서 하는 것과는 당연히 차이가 있지만
꽤 근접한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소금후추간을 하지 않고 먹었을 때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고
기름이 떠있다고 해서
비릿한 향이나 맛은 없었어요
흔한 체인점은 정형화된 레시피로 되어 있어
항상 평균이상은 하지만
최고점으로 가기엔 2% 부족하다 느끼곤 했거든요.
반대로 일반 가맹점은 모아니면 도인데
옥천관의 설렁탕은 윷 정도로 생각돼요~
가격까지 고려한다면 비슷하지만
더 나은 맛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
생각한다면 이정도는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들어가는 길이 매우 좁아
초보운전뿐 아니라 SUV 이상 차량은
조심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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