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기다리던 대만을 가다."
일정 : 2019년 3월 21일 ~ 2019년 3월 24일 ( 총 3박 4일 )
항공편 : 인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KE691 / KE692 편
인천국제공항 -> 타이페이
( 3시간 소요 )
출발 : (한국시간) 09:00
도착 : (대만시간) 11:00
타이페이 -> 인천국제공항
( 2시간 25분 소요 )
출발 : (한국시간) 12:25
도착 : (대만시간) 15:50
한국과 1시간 늦어지는 대만
국내 비행기 중 가장 크다는 A380 여객기
좌석은 3-4-3 구조로 내부가 정말 크구나..
LCC를 주로 타 왔는데 처음으로 큰 비행기를 타니 감격ㅠㅠ
비록 이코노미지만 무릎이 닿을 일이 없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선택
약간 돼지고기 냄새가 났기에 좋은 평을 줄 수 없었다.
돌아올 땐 소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택했다
비행기에서 맥주도 제공하여 한잔하고 푹 잘 수 있다
덤으로 담요와 안대까지 있으니 꿀잠 예약 완료!
대만 3월 / 4월 날씨.
첫째날 날씨
오후 : 맑음
저녁 : 맑음
주요 일정 : 중정기념당, 국립박물관
"따스한 햇살이 비춘다."
한국에서 청바지 + 라운드티 입고 왔는데 살짝 더운 느낌
기모 티셔츠를 입고 올까 고민했는데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라면 반팔도 참 좋은 3월의 대만 날씨
둘째 날 날씨
오전 : 흐림
오후 : 비
저녁 : 비
주요 일정 : 스린 , 지우펀 , 예류 지질공원
"눈뜰 때부터 불길한 예감이 든다."
전날 해가 비춰서 청바지 + 반팔 착용 후 바람막이는 배낭에 쏘옥..
먹구름이 조금씩 끼더니
스린에 도착하니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바람은 거의 불지 않아
3단 우산 꺼내쓰고 다녀도
옷이 젖지 않고 다닐 수 있었다.
문제는 지우펀
버스에서 비가 좀 더 오기 시작하더니
하차시점이 되니까 비가 엄청 쏟아진다
바람막이 입고 우비 착용 완료!
골목길이 좁은 지우펀은
우산을 쓰고 다니면 민폐일거란 생각이 든다.
지나는 사람들 머리를 수없이 찔렀을걸 생각하니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대만 우비 최고!
마지막 예류 지질공원
비는 소강상태로 잦아들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바람도 별로 안 분다.
우산을 꺼낼까 고민했지만
나의 선택은 우비!
결과는??
최고의 선택!
바닷바람이 엄청 강해
같이 간 일행의 우산이 뒤집지고 날아간다.
바닷바람 절대 무시하면 안된다는걸 다시 한번 느낌.
셋째날 날씨
오전 : 흐림
오후 : 흐림
저녁 : 흐림
주요일정 : 국립가극원, 무지개마을, 고미습지, 펑지아야시장
"다행히 비는 그쳤다."
고속철도타고 타이페이 -> 타이중 이동
흐린날씨에 우비 대신 우산만 가방에 넣었다.
어제 바닷바람에 한번 당해서
전날 차림에 긴옷을 하나 더 가방에 넣었다.
긴옷2 + 바람막이면 든든하겠지?
가장 기대했던 고미습지
왜 고미습지에 풍력발전소가 있었을까?
단 한번에 고민이 풀렸다.
얇은 패딩 하나쯤 꼭 챙겨왔어야 했는데..ㅠㅠ
패딩 입은 사람을 부러운 눈빛으로 보면서 다녔다
마지막날 날씨
오전 : 비
오후 : 비
"안녕 타이페이"
한국은 10도 안팍의 날씨이니
따듯한 옷을 입고 호텔 체크아웃....
대만 날씨 정말 알 수 없다.
일기예보는 4시간 전이 가장 정확!!
한국에서 일주일간 예보를 확인했을 땐
맑거나 흐린날이 대부분이었는데
실제 겪어보니 비까지 오다니..ㅠㅠ
가벼운 옷을 여러겹 챙길것
해변근처에 갈 일정이 있다면 두꺼운 옷은 꼭 챙길것
대만의 3/4월 여행 시 이 두가지는 꼭 기억하자
대만하면 덥고 습한 국가로 생각되기 마련인데
3월 4월 날씨는 결코 덥지 않았다.
얇은옷과 따뜻한 옷은
3 : 7 정도로 챙겨가면 딱 좋을뻔했다.
대만에서 산 우비는 요긴하게 썼지만
품질면에서는 썩 좋지 않으니 참고!
한국에서 멋진 우비 가지고 가면
더욱 멋진 여행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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