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 왔으니 스테이크 한번 썰어야지 생각을 했습니다
괌에서는 당연히 스테이크 집이 많이 있을수밖에 없겠지요!
우리가 의지할수 있는건 검색뿐이 없죠ㅎㅎ
- 론스타스테이크하우스 ( Lone Star steak house )
- 델모니코 ( Delmonico )
- 맨하탄스테이크 (Manhattan Steak)
- 카일리 스모크 앤 그릴 (KAILEE SMOKE AND GRILL)
- 테이블35 ( Table 35 )
- 하드락카페 ( Hard Rock )
- 루츠스테이크 ( Rootz Steak )
- 로튼애플( Rotten apple )
이정도를 먼저 알아봤었는데
사실 스테이크의 가장 중요한것은 굽기이죠
본인이 원하는 정도로 구워서 맛있게 먹어야하는데
저는 약간 미디움스타일을 즐기지만
와이프는 미디엄-웰던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굽기는 조절하면 어느정도 비슷해지니깐
저는 분위기가 좋은곳을 기준으로 선택하기로 하여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로 갈곳을 정했습니다
해지기전과 해지고 난 후의 론스타는
외관에서부터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확실시 스테이크는 저녁에 쓸(?)어야 제맛아니겠습니까!
내부를 들어오면 깔끔하게 정돈된 의자와 식탁이 놓여있는데
살짝 비추는 우드톤의 식탁을 사용했네요
스테이크집에서는 이런 느낌의 식탁과 의자를 좋아하나봅니다
국내에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가더라도 이런 분위기자나요ㅎ
알록달록한 스테이크집은 잘 못본것 같네요ㅎㅎ
내부를 들어오면 앞에서 직원이 기다리고 있는데
자리로 안내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론스타 콤보>
STEAK & RIBS : $28.99
( 텐더 스테이크255g와 하프 사이즈의 베이비 백립으로 구성된 세트입니다. )
STEAK & LOBSTER : $54.99
( 아메리칸 앵거스 협회 인정 비프 필레미뇽(255g)과 촉촉한 랍스타 테일로 구성된 세트입니다. )
STEAK & SHRIMP : $29.99
( 텐더 스테이크(255g) 와 메스키트 불에 구운 두툼한 새우로 구성된 세트입니다. )
MIXED GRILL : $34.99
( 저희 레스토랑 스페셜 메뉴입니다. 스위트 바본으로 밑간을 한 텐더 살로인(170g)과 메스키트 불에 구운 두툼한 새우로 구성된 세트입니다. )
<메스키트 그릴 스테이크 ( MESQUITE-GRILLED STEAKS ) >
BONE-IN RIBEYE : $48.99
( 특별하게 커팅한 립아이 스테이크입니다. )
CAJUN RIBEYE : $42.99
( 케이준 스파이스로 밑간한 맨드 컷 립아이(454g)을 메스키트로 구웠습니다.
PORTERHOUSE 567g : $46.99
( 두껍게 커팅한 뉴욕 스트립을 메스키트로 구운 스테이크입니다. )
FIVE START FILET MIGNON 255g : $36.99
( 텐더 스테이크를 베이컨으로 감쌌습니다. )
TEXAS RIBEYE 397g : $35.49
( 풍미 깊은 스테이크 입니다. )
NEW YORK STRIP 397g : $34.49
( 가장 인기있는 씹는 맛이 좋은 스테이크입니다. )
<WILDFIRE ( 괌 로컬 방법으로 마리네이드하고 직화로 구워 Dinanche 소스로 코팅한 당신의 론스타 인기 메뉴>
WILDFIRE STEAK : $33.29
( 312g 본레스 립아이 )
WILDFIRE PORK CHOP : $21.29
(투 센터 컷 폭찹(454g) )
WILDFIRE CHICKEN : $22.29
( 투 본레스 치킨 브레스트(454g) )
<ADD ONE>
MESQUITE GRILLED SHRIMP : $10.99
(메스키트 그릴드 쉬림프 )
LOBSTER TAIL(170g) : $21.99
( 랍스타 테일 )
POTATO SKINS : $8.99
(포테이토 스킨스)
PICKLES AND JALAPENOS : $3.99
(피클 & 할라피뇨 )
메뉴판은 한글도 같이 적혀있는 메뉴판을 줍니다
눈치채신분도 있겠지만 한글 번역이 남다른것을 보니
단순 구글 번역이 아니라
한국직원이 직접 번역한 것을 올려놓은 것 같네요
역시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답네요^^
티본 스테이크도 맛있지만 펜네가 맛있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여
"나는 파스타종류도 먹고 싶으니
파스타 메뉴가 있는 메뉴판을 달라!!"
잠시 후 새로운 메뉴판을 또 가져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고민의 늪도 깊어가더라고요^^;
새로 온 메뉴판은 only english 로만 이루어진 영문 메뉴판을 주십니다
사실 입구에 들어오기전부터
뭐 먹을지는 90프로정도 정해진것이었지만
정확한 메뉴명을 모르기때문에 메뉴판이 필요했어요
- PORTERHOUSE 포터하우스 ( = 티본스테이크)
- TEXAS TUMBLEWEED 텍사스 텀블위드 ( = 양파튀김)
- HOUSTON SHRIMP PENNE 휴스턴 쉬림프 펜네 ( = 펜네 파스타 )
- COKE 콜라
이렇게 주문했으며
주문 전 less salt 는 잊지 않았습니다 ㅎㅎ
일단 식전 빵이 나오는데
쫄깃쫄깃한 것이 자꾸 아웃백이 생각나는건 왜일까요?ㅎㅎ
다음으로 나온 통 양파튀김
오늘 먹은 것 중 가장 신박한 먹거리였어요
양파를 통으로 잘라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나오니 별도 플레이팅 없이
깔끔한 모양이 잡혀지네요^^
겉은 바삭하고 양파 또한 너무 익지 않아
살짝 아삭한 느낌이 나니 양파의 식감도 제법 살아있네요
우리 아들이 좋아한 쉬림프 펜네 !
쉬림프를 추가한 크림파스타를 파스타 면 대신 펜네로 만들었죠!
우리 아들 다른건 입도 안대더니 이녀석은 엄청 흡입!!
이거 아니었으면 쫄쫄 굶었을뻔 했네요
소금을 조금만 넣어달라고 부탁을 해서 그런지
많이 짜지 않고 한국에서 먹었던 정도의 간으로 제공되었습니다.
크림도 넉넉하게 주셔서 푸석푸석한 펜네파스타를 먹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처음에 카프리쵸사에서 먹었던 까르보나라는 조금 퍽퍽했었거든요 ㅡ.ㅜ
론스타는 촉촉하게 잘 조리되었습니다.
마지막은 미디움으로 구워진 티본 스테이크 입니다.
론스타 메뉴 이름으로 포터하우스!
살짝 핏물이 나올랑 말랑 할 정도의 굽기인데
한국 기준으로 미디움과 미디움-웰던의 중간으로 구워서 나온 것 같았습니다.
현지에서 먹는 미국소는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그릴자국을 낸 스테이크는 고기의 맛을 잘 살려낸 메뉴로
묵직한 맛을 내는 스테이크였어요
고기가 질기지 않아 칼을 사용하지 않고
포크 두개로도 찢을 수 있을 정도로 연했는데
입안에 넣으니 순식간에 녹아 없어졌습니다ㅠㅠ
서비스차지까지 $87.74가 나왔습니다.
Service Charge 10% 도 있어서 팁 안줘도 되는건데
담당 서버분이 너무 친절해서 팁도 $5 드렸답니다.
괌에서 스테이크 고급지게 먹어보고 싶다면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를 찾아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할인받는 방법도 있는데
괌자길 카페에서 쿠폰을 출력해가면 1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계산하실 때 꼭 제시하세요~
( 저는 깜빡하고 그냥 나와버렸어요ㅠㅠ)
위치는 GPO 와 로스 있는 곳 바로 밑에 있어
렌트해서 와야 하지만
낮시간에 GPO 를 다른 수단으로 오셨다면
충분히 걸어올 수 있는 곳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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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프리쵸사 ( Capriccio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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