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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KKDAY 고미습지, 무지개마을, 펑지아 야시장 반일투어 후기

 

 

 

타이중으로 여행지를 설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고미습지였죠

 

 

 

황홀한 노을과 돌아가고 있는 풍차의 모습은 사진으로 봤을 때 정말 가고 싶은 곳 중 하나였거든요

 

 

 

고미습지는 일반적인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위치에 있기 때문에

 

 

 

택시투어나 다른 투어를 선택해야 하는데

 

 

 

저는 KKDAY 에서 진행하고 있는 반일투어를 신청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투어를 진행하기 전 오전부터 타이페이에서 타이중으로 고속철도를 타고 내려와

 

 

 

점심식사와 후식으로 칭징저훠궈와 춘수당을 들려서 배를 든든히 채웠어요

 

 

 

대만 타이중 여행중 맛집을 만나다. 칭징저훠궈 & 춘수당 버블티

 

대만 타이중 여행중 맛집을 만나다. 칭징저훠궈 & 춘수당 버블티

대만 타이중 여행중 맛집을 만나다. 칭징저훠궈 & 춘수당 버블티 고속철도를 타고 타이중에 도착하여 택시를 탑승 후 가장먼저 목적지로 정한곳은 <칭징저훠궈> 였습니다 이동하는동안 느껴졌던 것은 타이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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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에서 타이중! 대만고속철도 (THSR)  헤매면서 탑승기

 

대만여행 타이페이에서 타이중! 대만고속철도 (THSR) 헤매면서 탑승해보기

대만여행 타이페이에서 타이중! 대만고속철도 (THSR) 탑승 사실 목적은 타이중이 아니고 기차 타보는게 로망일 것 같아 THSR 고속철도를 타는게 1순위가 되어버린..ㅋㅋ 목적지는 타이페이에서 타이중으로 설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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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DAY 반일투어 타이중 고미습지 - 무지개마을 - 펑지아 야시장

 

 

 

 

 

 

 

가격은 인당 27300원 정가인데

 

 

여러군데를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친메이 백화점 앞 스타벅스에서 1시 30분에 투어가 시작하는데

 

 

그 전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어요

 

 

한국사람들은 대략 저희를 포함해서 7~8명정도?

 

 

손님들은 각기 다른 나라에서 왔어요

 

 

 

 

저희가 탑승한 버스인데 거의 만석이었고

 

 

1시 30분 정각에 바로 출발했습니다.

 

 

( 물론 사람들이 모두 정시에 도착했겠죠^^ )

 

 

대만 버스에 대한 TMI 를 하나 알려드리자면

 

 

대만은 워낙 덥고 습하기 때문에 차안에서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차 전면부에 습기가 차서 운전하기 힘들기 때문에 무조건 에어컨을 틀 수 밖에 없습니다.

 

 

에어컨을 계속 튼다 = 춥다 -> 너무 춥다 -> 옷 입어야지...ㄷㄷㄷ

 

 

이런 상태가 되니 대만에서 돌아다닐 땐 아무리 더워도 겉옷은 하나씩 꼭 챙겨가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국가 가극원 National Taichung Theater

 

 

국가가극원이라고도 하고 국립가극원이라고도 하는 곳입니다.

 

 

 

 

 

타이중 국가 가극원은 오전 11시 30분부터 21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고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건물 구조는 아래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지하 2층 Black Box

지하 1층 주차장

지상 1층 로비

지상 2층 그랜드 씨어터, 플레이 하우스

지상 5층 갤러리

지상 6층 정원

 

 

 

타이중 사람들은 국가 가극원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투어하러 온 여행객들은 건물의 아름다움과 내부에 꾸며진 것들을 구경하는 재미로 가는곳이죠

 

 

 

 

국가 가극원 1층의 모습입니다.

 

 

외관에서도 느꼈을 수 있지만

 

 

1층에서도 느껴지는 것은

 

 

건물의 포인트인 곡선을 사용한 건축물이에요

 

 

인포데스크와 여러가지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굳이 살만한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1층보다도 훨씬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2층입니다.

 

 

3층 4층이 없는 이유가 2층의 층고가 이만큼 높기 때문인데

 

 

그랜드 씨어터에서 어마어마한 크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인상깊게 봤던 것은

 

 

옥상에 정원이 있는데 이곳에 오면 타이중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요

 

 

높은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데 마치 뉴욕의 맨해튼을 생각나게 하는 건물들이 서있었습니다.

 

 

잠시 여기서 사색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집합시간이 옵니다.

 

 

넉넉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부족한 시간은 아니었어요

 

 

밤에 오면 예쁜 조명과 옥상에서 야경을 구경할 수 있으니

 

 

투어일정이 아닌 자유여행이라면 저녁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지개마을 Rainbow Village

 

 

 

 

 

알록달록한 색을 많이 사용한 무지개마을입니다.

 

 

30분 가량 구경할 시간을 주었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사진 찍기도 쉽지가 않았어요

 

 

마을 자체가 워낙 좁아서 한바퀴 도는데 10분도 안걸렸던 것 같은데

 

 

옆에 학교에서 고등학생들이 야구하고 있어서 야구보면서 시간 때우다가 그냥 간곳...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곳이에요

 

 

참 대만스러운 곳이기도한데 정서상 그렇게 맞는 곳도 아니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긴 한데 만약 애기 데리고 왔어도

 

 

놀이터에서 놀게 냅두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여튼 비추..

 

 

설상가상 이때부터 좋았던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함..ㅠㅠ

 

 

 

 

 

 

#고미습지 Gaomei Wetlands

 

 

사진 출처 : kkday 타이중 반일투어 일정표 중

 

 

 

고미습지에 오는 이유 중 하나는 아시아의 우유니사막을 떠올리고 가잖아요...

 

 

낮에는 거울같은 우유니사막. 해질때는 노을과 함께 즐기는 여유로운 곳

 

 

그런곳이 고미습지인데..........

 

 

대만에 있는동안 날씨 타이밍이 참 안맞았습니다ㅠㅠ

 

 

무지개마을에서 고미습지까지 한시간 넘게 달려서 오는동안

 

 

비가 엄청 쏟아 부었는데 다행히(?) 도착하고 나서는 비가 그쳤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된 버스에서 내리니 이런 자전거 모양이 예쁘게 반겨주고 있더라고요

 

 

"그래 뭔가 꾸며놓은게 있긴 하구나"

 

 

뭐라도 구경이라도 해야지

 

 

1시간 30분이나 구경할 수 있잖아!!

 

 

내리기전 깨달아야 했었습니다.

 

 

왜 고미습지에 이렇게 많은 풍력발전기가 있었는지를...

 

 

풍력발전기가 있다 = 바람이 많이분다 = 강한 바람에 대비를 하자

 

 

이런 공식이 성립됩니다 ㅎㅎ

 

 

네...바람 오지게 부는 곳이에요

 

 

살다가 이런 바람 맞아본 적은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바람으로 인해 얕은 물들이 쓸려가는게 보이시나요.....

 

 

 

어마어마한 바람입니다.

 

 

 

 

 

날씨가 좋다면 이 사람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다 내려가서 사진을 찍고 즐겼겠지만

 

 

100명중 1명 꼴로 내려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착 전 비가 엄청 오고 바람이 거칠게 불어대니깐 습지에 내려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ㅠ

 

 

고미습지를 가로지르는 다리에 사람은 엄청 많은데

 

 

다들 추위에 덜덜떠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날만큼은 패딩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ㅠㅠ

 

 

고민습지 갈 때 날씨가 진짜 좋지 않은 이상 그냥 바람막이로는 안될정도의 바람세기였어요

 

 

거의 태풍 매미급..ㅋㅋㅋ

 

 

대만같이 더운 나라에 패딩을 가져가시는 분은 없을테니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바람막이 + 보온이 되는 겉옷을 하나 더 챙겨가세요~

 

 

가장 기대했던 고미습지를 이렇게 보내고 나니 허무함이 가득했어요ㅠㅠ

 

 

아쉬운채로 고미습지를 뒤로하고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펑지아 야시장

 

 

 

타이중에서 유명한 야시장을 꼽자면 펑지아 야시장을 꼽을 수 있죠

 

 

그만큼 활성화가 많이 된 야시장이어서 앞에서의 실망을 버리고

 

 

다시한번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

 

 

 

 

도착하니 저녁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어요

 

 

 

펑지아 야시장에 내려주는 것을 끝으로 투어버스 차량과는 바이바이했어요

 

 

 

공식적인 투어는 이게 끝!

 

 

 

고미습지에서 바람을 너무 맞은 탓인지 몸이 굉장히 피폐해져있었습니다ㅠ

 

 

 

그리고 도착한 야시장에서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고미습지에서 화장실을 다녀왔었지만

 

 

 

펑지아 야시장에서도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 찾아봤지만 아무데도 없었어요ㅠㅠ

 

 

 

그나마 찾은 곳이 패밀리마트!

 

 

 

 

화장실이 없다보니 화장실을 가려는 사람들이

 

 

패밀리마트에 엄청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10분정도 기다려야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ㅋㅋ

 

 

볼일을 보고 다시 야시장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시장 답게 군것질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야시장에서는 군것질을 많이 해야 되는데

 

 

왠지 겉에서 볼 때부터 거부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어요ㅠㅠ

 

 

원래 음식 가리고 그런 사람 아닌데 이상하게 줘도 안먹을 것 같이 생긴 비주얼들은 뭔가요ㅠ

 

 

그래도 용기내서 하나 먹어보자고 했던 것은 소세지...

 

 

소세지조차 한국에서 먹던 맛이 아니라 엄청 맛있게 먹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고기냄새까지ㅠㅠ 크흡...

 

 

오늘 투어는 전체적으로 망한 느낌이 팍팍드네요ㅠㅠ

 

 

 

 

 

 

#마무리

 

 

전체적으로 오늘 다녀왔던 국가가극원, 무지개마을, 고미습지, 펑지아 야시장은

 

 

 

단체투어로 신청해서 가지 않아도 택시투어 등 자유여행으로도 갈만한 곳으로 알려져있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생각보다 즐겁게 다녀오지는 못했네요

 

 

 

대만은 1년 365일 중 200일은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가 지속되는 나라인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운이 없었던 거죠 머...

 

 

 

다음에 날씨 좋을 때 간다고 하면

 

 

 

택시투어로 해질무렵에 고미습지만 한번 가보고 나머지는 패스할 것 같네요 ㅎㅎㅎ

 

 

 

사실 고미습지 때문에 투어에 낀 아이들이라...

 

 

 

타이중 시내에서 더 놀다가 저녁에 택시타고 가는게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튼 타이중 여행에 대한 심정을 공유해드리니 여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만 타이중 여행중 맛집을 만나다. 칭징저훠궈 & 춘수당 버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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